강진군 농업인이 본격 수확기를 맞아 레드향을 수확하고 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점차 아열대화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인 소득작물로 육성 중인 ‘레드향’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군이 지난 2013년부터 실증재배 시험을 통해 아열대 과수 중 시장성이 우수한 애플망고와 레드향을 육성작물로 선정해 농가시범재배를 완료한데 이어 2014년에 묘목을 심은 농가들이 본격 수확하고 있는 것.

레드향은 한라봉과 감귤의 조합으로 만든 품종으로 수년전부터 고급 과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현재 강진군에는 6농가에 2ha 면적에 재배중이며, 시설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들 사이에 점차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레드향을 수확하고 있는 칠량면 천만일 씨는 “당도가 15도 전후로 높아지는 이맘 때가 수확적기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며 “0.3ha 면적에서 2월까지 수확해 약 3톤, 2500만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은 “강진은 일조량이 많고 식양토가 많아 레드향의 맛이 좋은 편”이라며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의 원년’으로 선포한 군정방침에 발맞춰 농업인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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