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한 쓰레기와의 전쟁 하반기 성과 보고회.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 만들기를 위한 올 하반기 쓰레기와의 전쟁 성과 보고회가 27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산업환경 국장, 자원순환과장, 33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에는 올해 부서별, 읍면동별로 추진한 쓰레기와의 전쟁의 주요 추진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추진과정의 애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내년도 폐기물 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공재광 시장은 “매년 추진되는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도심이 예년보다 한결 깨끗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의 정착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쓰레기와의 전쟁은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택시에서 지속해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현재 3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지속 발전 가능한 주민 자율 참여형 청소체계 구축,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등 시책 홍보를 위한 전시회,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정화사업에 309개 단체에 2만5043명의 시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총 878회의 정화 활동을 했고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로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 지급액이 전년대비 약1000%에 상승했다” 면서 “주요 평가지표인 종량제 봉투 판매 실적에서 쓰레기와의 전쟁 시작전인 지난 2014년 동기간 보다 38.1% 증가, 대형 폐기물 스티커 판매실적은 80.9%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쓰레기와의 전쟁, 추진 우수기관으로 후쏘코리아 등 5개 기업체, 기관, 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공로가 큰 시민· 쓰레기 수거 업체 및 환경미화원 등 35명에게 시상 및 표창 수여식을 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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