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운영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및 임대사업이 올해도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운영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및 임대사업이 올해도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농기계 수리와 안전이용 교육을 병행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올해 총 150회에 걸쳐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동력예초기 등 2504대를 수리해 군민 157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현장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취급조작 및 자가 점검·정비 능력을 배양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올해 농기계 임대 이용실적은 3948건, 5071일 사용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를 낸다.

특히 농번기 주말 임대는 농업인 편의지향 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방문 또는 전화,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도 있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도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특수작업기 등을 포함해 57종 572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으며 내년에는 양파이식기 등 12종 45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영농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드론 운전조작 기술 교육을 마련해 최첨단 드론 방제기 및 예찰용 드론을 활용한 현장적용 기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수리 및 임대사업으로 영농의 편리성을 증대하고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 향상에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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