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농업인대학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156개 시군의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기술수준 향상도, 교육과정 운영 등 서류심사와 더불어 각 도별로 선발된 9개 시군 담당자들의 발표 점수를 종합해 선정된 것이다.

김천시농업인대학은 지역특성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2009년 사과과정을 시작으로 9년간 700여명의 지역농업 리더를 양성해 김천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특화작목 위주의 과목개설과 단계별 수요자맞춤형 교육설계, 시기별 현업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실습교육, 자기주도 현장과제 학습 추진으로 전문기술인을 양성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지수증진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보생 김천시장는 “새로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김천농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우리 김천시 농산물을 전 세계로 수출해 국가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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