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 21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한 공감드림캠프에 이은아 심리치료학과 교수(집단상담 전문가)를 비롯해 CVCS사업단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해, 경주·포항 지진 피해 청소년 80여 명과 함께하는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이들은 안전지대 그리기, 심리적 응급처치법(그라운딩, Grounding)을 통해 집단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이 재난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제시했다.
향후 지진 트라우마 등으로 본인이 힘들어졌을 때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고, 주변 지인들에게 똑같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했다.
재난에 의한 트라우마는 대개 50%~90%의 피해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집단상담은 내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기반 치료를 접목시켜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안전기반 치료는 기존 트라우마 치료 접근과는 다르게 내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심리치료과정에서 재외상화나 재발률이 낮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을 찾아가고, 자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법(Grounding)도 배워 실생활의 안전감을 더 할 수 있었다.
이번 집단상담의 총괄자 이은아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이 지진 피해로 갖게 된 트라우마들이 자연치유와 더불어 상담자들이 제시했던 내담자 본인의 안전지대, 심리적 응급처치법(Grounding)을 활용해 재외상화 없이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짧은 시간의 집단상담 동안 본인이 더 깊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은 학교와 연계된 센터를 통해 집중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