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최근 미래 진로로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대학생들에게 공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정인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선발 후 시청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행정 분야를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 행정인턴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씩 근무하며 1개월 만근 시 156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행정인턴은 모집 공고일인 21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여수시인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서,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총무과 인사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모집인원 초과 시 공개추첨을 거쳐 내년 1월 5일 확정·발표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대상자, 다자녀가정, 시장표창 학생 등은 30% 범위에서 우선 선발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공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 현안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학생 행정인턴 운영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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