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대중교통수요를 반영해 내년 1월 1일자로 농어촌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대중교통수요를 반영해 내년 1월 1일자로 농어촌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군민들의 불편사항과 운행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양질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노선 개편의 주요사항은 내포신도시 내 아파트 및 인구증가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운행경로를 늘리고 운행횟수를 증편한 점이다.

또한 홍성역과의 교통연계 및 운행 효율성을 강화하고 주민불편사항을 반영해 각 읍․면별 운행 횟수 및 노선 등을 소폭 조정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인 내포신도시 구간은 1일 운행 차량이 종전 3대에서 4대로 증차됐으며 운행횟수도 총 83회에서 97회로 늘었다.

운행경로도 주거 밀집지역에서 중심상업 지구를 경유하도록 해 편의시설로 이동하는데 겪던 교통 불편을 해소하도록 했다.

군 전체적으로는 총 46개의 노선(변경 21, 신설 13, 폐지 12)을 개편했으며 마중버스와 중복되는 구간 및 이용률 저조노선 등은 폐지됐다.

홍성군은 변경 운행되는 버스노선을 군민들이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개편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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