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 구입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일주도로변과 주거지 일원에 100여대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올해 전기차 142대를 민간에 최초로 보급하고, 민간충전사업자를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 공공급속충전기 22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같은 충전기 밀도는 0.9㎢당 1기로 단일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민들이 편리하게 가정에서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울릉군에서는 환경부의 홈충전기 사업을 적극 안내해 총 80대를 설치했고 사용전검사가 완료되는 22일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에서는 탄소제로 청정에너지 녹색섬 조성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세대 전기차가 출시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 상반기에 우선 60대를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전기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2030년까지 승용차량 100%를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내년에도 전기차 최대 보조금 지원은 물론 충전기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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