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가 관내 5개소의 마을에서 귀농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부터 서수 용성・신구마을, 회현 원당・증석마을, 성산 곡동마을 등 5곳을 차례대로 순회하며 귀농인들이 마을의 주민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귀농인을 격려하고, 귀농 선배들은 자신들의 경험 사례를 후배 귀농인들에게 들려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호성 귀농귀촌협의회장은 “많은 귀농귀촌인들께서 공통적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이나 농사 정보의 부재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상호교류를 통해서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상호간 진정성 있는 교류를 강조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의 화합과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군산이 귀농귀촌의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