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 이미지. (산본도서관 홈페이지)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한 해 동안 시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책모아서비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책모아서비스는 기존 운영하던 전집대출서비스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평소 높은 가격으로 일반 가정에서 구비하기 부담되는 전집도서를 도서관에서 통째로 30일간 대출해주는 서비스이다.

대출규정(1인 7권 14일)과 관계없이 이용가능하고 연간 분기별 4회에서 월별 12회로 확대 운영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553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2만8385권을 대출했다.

서비스는 내년에도 월별 12회로 진행되며 1회 차 신청은 내달 7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책모아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인호 산본도서관장은 “한 해 동안 책모아서비스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희망도서를 보다 확충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가족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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