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에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성금과 후원물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 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영순) 임원들은 20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아침밥을 굶는 전주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엄마의 밥상’에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또한 삼화건설사와 다송조경(대표 양태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에 200만원 상당의 백미(20㎏) 50포를 기탁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정보금)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200㎏를 후원했다.

21일 오후에는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임원과 직원들이 전주시를 방문해 결식아동을 위한 엄마의 밥상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관계자는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아침밥을 배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걱정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희망 2018 나눔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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