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드부에서 준우승한 계명문화대학교 김수경 학생이 드로피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메가레인즈에서 개최된 ‘마일로 국제 주니어 올스타 볼링 챔피온십’에서 그레이드부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폴 등 11개국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개인전 그레이드부, 오픈부, 마스터부로 구분해서 진행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볼링선수 5명은 그레이드부에 참가해 예선전을 치룬 후 27명을 선발하는 결승에 4명이 올랐다. 결승에 오른 4명 중 김수경 선수가 10게임 총점 2,117점(평균 211.7점)으로 일본 사리 아라카와 선수(평균 213.2점)에게 평균 1.5점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레이드부에서 준우승한 김수경 학생은 “국내경기가 아니라 해외에서 전 세계의 우수한 선수들과 시합한다는 것이 부담이 됐지만, 평상시 이루어지는 개별 맞춤 훈련과 집중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제대회의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케 해 주신 대학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