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은 지난 16일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원의 발전 방향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기존의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일 근무자를 제외한 3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특강, 2부 토의, 3부 발표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특강에서는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의원과 김한수 대구보건대학교 부총장이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구의료원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의료원 직원을 대표하여 2명의 간호사가 내부에서 바라본 의료원의 모습에 대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시각을 통해 의료원 현주소와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 토의에서는 직종과 연령이 다양하게 구성된 24개 조를 편성해 '대구 시민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우리는 어떻게 화합할 수 있나?' 등 총 8개 주제를 선정해 직원 간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으며, 3부 발표 및 총평을 통해 토의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전 직원이 함께 의료원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직원들의 열정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된 내용은 앞으로 대구의료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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