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MBC가 ‘보도특집 사회적경제 4.0지속가능보고서(기획: 문연철, 취재 연출: 신광하)’를 21일 밤 11시10분부터 60분간 방송한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출범 10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와 지속가능 조건을 국내외 심층 취재를 통해 전망했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일반 기업과 달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고 이윤 대부분을 공익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활동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경제의 토대가 마련됐고, 이후 1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52개 사회적기업이 올해는 3700곳(인증, 예비 포함)으로 늘었고,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하면 1만 50000곳에 달한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등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일자리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적경제 4.0 지속가능보고서에서는 사회적경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우선 평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사회적 경제 전반을 들여다 본다.

또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취재를 통해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적경제의 다양성과 이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분석 보도한다.

특히 시민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일본 NPO(비영리법인)과 이들이 기업적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 중앙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는 과정을 심층 방송한다.

프로그램을 취재 연출한 신광하 기자(목포MBC )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공동체 복원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작용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방송을 통해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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