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바른땅시스템 운영, 세계측지계좌표변환사업, 국고보조금 집행, 사업 홍보 등 8개 분야 21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태안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현황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실적 ▲정책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계불일치로 인한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각 사업지구마다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경계점 측량 원 모어(One-More)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순기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실시계획 수립을 마친 내년도 평천지구 사업 512필지 55만 981㎡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서를 받은 후 충청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선도 기관으로서 지적불부합지 해소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모든 군민이 신뢰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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