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감영길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다. (공주시)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감영길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다.

2017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기존 획일화된 간판형태에서 탈피해 새로운 간판문화를 선도하고자 지자체,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제시하고 우수간판문화 확산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영길 일원 총 27개 업소에 대한 간판을 개선했다.

특히 업주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간판 제작 업체를 선정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업소의 특성과 규모, 건물규모 등을 고려한 디자인 ▲1업소 1간판을 통한 환경개선 ▲LED전구를 사용한 친환경적 설계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가로경관으로 탈바꿈했다.

감영길은 충청감영터와 목관아터를 연결하는 공주 원도심의 주요 축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도시정책과장은 “미시행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개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쾌적한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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