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2일까지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된 어린이의회 60명, 청소년의회 40명 규모의 제2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는 이들의 의견을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정책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처음 활동한 제1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는 활발한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문화시설 개선, 교통문제 해결, 통학로 정비,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 등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시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데 기여했다.

신청자격은 어린이 의회 의원의 경우 2018년도 기준으로 관내 거주 또는 소재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 재학생이고 청소년의회 의원은 관내 거주 또는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19세 미만 청소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된 어린이·청소년 의원은 내년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정례회 및 임시회 등의 정책제안 활동을 포함해 어린이날 축제 등의 행사 기획, 견학 및 워크숍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아동이 정책의 수혜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주체가 되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며 “관내 아동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 공문, 우편, 방문, 팩스 등 편리한 방법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가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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