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와 경북도당은 14일 오후 2시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북 북부지역 댐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주제로 생활정치 실현과 지역현안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국회 환경노동위 국민의당 간사인 김삼화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미강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장진영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관계자와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봉화환경운동 등 경북 북부지역 환경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안동댐 수질오염으로 인한 자연환경문제’에 대해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이태규 회장이 발제했다.

이어 김삼화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인우 위원장(국민의당 안동시지역위원장), 신기선 공동위원장(석포제련소 봉화군대책위) 등 지정토론자들이 상호토론을 하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면축사를 통해 “낙동강은 부산·대구·울산과 경남북을 관통하는 1300만명 국민의 식수원으로 심각한 중금속 오염을 앓고 있는 안동댐 문제는 영남인의 건강과 안전 문제”라며 관심을 보였다.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장 박주현 의원도 서면축사를 통해 “경북도당과 여성위원회가 준비한 오늘 토론회를 통해 4대강의 졸속 추진에 따른 지난 과오를 되짚으며 영남 주민의 젖줄인 낙동강 수계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기대했다.

한편 경북도당 조영수 사무처장은 “경북도 환경과 관계자나 담당자가 참석해 경북도의 의견과 견해 등 행정상의 대책 등을 들려 줄 것을 요청했으나 불참을 통보해와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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