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17년 3차 기업인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는 14일 김동일 시장과 기업인, 산업단지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차 기업인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현안과 경제동향 공유, 각종 기업지원시책 홍보 등 기업체간 협력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9월에 열린 2차 간담회 시 기업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 설명과 기업 지원시책 및 당면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 조치 사항으로는 ▲기업의 투자규모 작성 시 실질적인 산출로 향후 투자 완료 시 보조금 회수 등 불이익 여부 사전 관리 ▲기업인 대표자가 지역에 주소를 두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 제한 명문화 ▲지역에서 실시되는 대형공사 시공사에 보령 물품과 우수 장비 권장 등이 보고됐다.

또 기업 지원시책으로는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 ▲본사 이전 보조금 강화 ▲전입근로자 정착지원금 상향조정 및 개선 ▲청년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연봉지원 ▲근로자 전입률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안내했고 웅천일반산업단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 ▲협력업체의 이전 추천 ▲내고장 주소지 갖기 등에도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장기 불황과 내수 위축,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시행, 최저 임금 인상 문제 등 불안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2018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보령, 활력 있는 지역 경제로 발전해 나가는데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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