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2017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12일~13일 2일 간 충남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2017년 전국의용소방대원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강의 분야와 생활안전강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3회째인 대회는 의용소방대원 전문성을 강화와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청이 주최했으며 경기도를 비롯한 18개 시·도에서 분야별 18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심폐소생술강의 분야에서는 안성소방서 공도여성의용소방대의 이미경, 조영화 대원이 ‘따뜻한 가슴, 용기있는 행동’을, 장려상을 수상한 생활안전강의 분야에서는 이천소방서 부발여성의용소방대 권미애 대원이 ‘이제 저도 안전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4월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 이들은 평소 지역 학교와 노유자시설 등에서 안전교육 강사활동을 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의용소방대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많은 의용소방대원들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심폐소생술 강의 등 안전교육과 안전문화의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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