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남경필 경기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서울과 경기를 하나로 광역서울도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경기도 주권자에게 위임받은 머슴이 포기운운 하는 건 농담도 안될 주권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경필 도지사님, 가도 너무 가셨습니다. 경기도를 포기하신다고요 ?, 경기서울을 합쳐 광역서울도를 만들자고요? 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경기도는 지사님 맘대로 포기할 수 있는 지사님 것이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경기서울 통합은 고등유기체를 거대아메바로 만들자는 주장입니다. 자치분권 강화와 세빙화(세계화와 지방화의 동시 진행)흐름에 역행하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토론회 개최에 대해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를 포기한다는 각오와 용기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를 했고 경기도는 경기도에 머무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은 수도권 규제를 페지해 발전을 거듭했고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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