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열렸던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오는 22일부터 빛축제 ‘코리아플라워파크’를 개최한다.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총 면적 11만 4263㎡(약 3만 4564평)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과 LED 조명을 갖추고 있으며 마음을 전하는 ‘러브 빌리지’와 ‘프러포즈 빌리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빌리지’,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크리스털 빌리지’ 등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구역별 테마를 ‘루미나리 길’과 자연스럽게 연계시키고 곳곳에 ‘서치라이트 존’을 만들어 웅장함을 더했으며 소나무와 동백나무, 서해바다의 일몰 등 자연 본연의 모습이 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대규모 폭죽 쇼가 예정돼 있다.
군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이 국제꽃박람회가 종료된 2009년을 끝으로 방치돼온 만큼 이번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플라워 파크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면도의 활성화와 지역 관광개발을 위해 군 차원의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22일부터 연중 개장에 돌입하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빛축제의 입장료는 9000원(청소년 7000원)으로 일몰 후 개장해 밤 11시에 폐장한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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