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외국어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음식으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실천하는 약선’이라는 주제로 영남외국어대학 약선영양조리과는 사단법인 한국약선요리협회와 공동으로 '2017년 건강약선요리(식품)개발 전시 품평대회'를 지난 9일 3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스타터 약선요리 프로그램’을 운용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품평했고, 영남외대 약선영양조리과 재학생부와 고등부 및 일반부로 나누어 전시와 품평회를 겸해 진행됐다.

‘스타터 약선요리 프로그램’은 영남외대 약선영양조리과를 신설해 1년 동안 최초로 시도한 전혀 새로운 약선요리 교육방법으로 스타터 1단계는 넘치는 불량식재료는 덜어내고 부족하고 결핍된 식재료의 줄기와 가지는 채우고 보충하는 약선요리팩을 적용시키는 것이다.

스타터 2단계는 계절에 순응해 양생원리를 실천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약선요리팩의 적용이다.

스타터 3단계는 현실의 조리과정에서 실천되지 못하고 있는 성별, 연령별 차이를 극복하해 사람마다의 차이를 효능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적용하는 예이다.

(영남외국어대학교)

전시작품과 품평한 건강약선요리(식품)들을 모든 심사위원들과 품평에 참여한 내빈들은 이구동성으로 1년만에 이같은 결실을 걷을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재학생들의 열정과 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한국의 약선요리에 관심을 갖고 영남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중 30여명이 방문해 맛과 멋에 밝은 얼굴과 미소로 2019년도에 입학을 희망하기도 했다.

약선영양조리과 배승근 학과장은"내년에는 2018학년도 신입생과 졸업생이 함께 약선조리전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2017년 실시했던 3단계의 스타터 프로그램에 스타터 4단계 교육방법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약선8체질의 적용, 24절기의 식재료 선택, 변증약선시선 및 식약처에 공시된 건강기능식품소재를 적용하는 방법이 추가 적용되어 2018년 건강약선요리(식품)개발 전시 품평대회와 졸업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더욱 성황리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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