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영 국악연구소 제자 발표회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장보영 국악연구소가 목포에서 제자 발표회를 통해 수준높은 국악의 향연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한다.

17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장보영 국악연구소가 주관하고 연리지예술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나연주 한국국악협회 목포시지부장의 사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장보영 연구소 두번째 발표회 첫째마당은 김홍금, 정해숙 등 14명의 소리로 아름다운 우리가락을 선보인다.

이어 두 번째 마당 개인발표 시간에는 장수영, 배현영, 정해숙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셋째마당 산조방주 프로그램은 김철환의 대금, 마도현의 아쟁, 오세직의 피리, 추재형의 소리북, 박동호의 장구가 어우러져 정상급 국악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또 넷째마당에서는 서정빈, 양인승, 김성찬 등이 개인발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국악마당 시간에는 김경아의 소리와 장보영의 고수로 ‘춘향가 중 어사상봉’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박동호 쇠, 윤영웅 부포, 양인승 장구, 김성찬 북, 정수민 징과 쇠 등 사물놀이 연리지 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행사에서는 조정옥, 고현미, 김경아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수준높은 공연과 박정아, 김찬미, 임현빈 등 정상급 국악인들의 아름다운 공연의 펼쳐져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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