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정부의 복지정책 평가에서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올해 복지행정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창출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전달체계 개편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시는 2016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탁월한 복지행정 수행능력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 지자체로 인정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복지전달체계 개편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과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창출’ 등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와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역복지분야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의 경우 시는 복지담당공무원 확충과 맞춤형복지팀 설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최초로 실시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활동실적 등에서 전국 지자체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정부로부터 총 5100만원의 특별 포상금도 받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동네복지를 중심으로 한 복지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깊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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