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박만섭)가 올해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복지여성국 소관에서는 J 업체에 대한 수사결과에 따라 위 수탁해지 여부 검토, 시립어린이집 수탁자 선정 심의 시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심사기준 재정비 등을 지적했다.

각 업무 소관별 지적 사항으로는 투자산업국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지정목적·원활한 기업 활동·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한 번에 개발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철저히 해줄 것,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초자료 파악 및 후속 관리 철저히 할 것, 드론페스티벌 개최 시 행사 목적에 부합되는 업체 참여로 내실 있는 행사로 운영할 것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관리 감독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 3개 구 보건소에 대해서는 난임부부 지원 확대에 관한 홍보 활동 강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수지구 보건소의 베이비 프리마켓과 같은 비예산 고효율 사업의 확대 보급 등을 주문했다.

환경위생사업소에는 한강수계기금으로 진행하는 농기계 대여 사업과 관련해 관리 대장 정비 등 전반적인 관리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제출할 것을, 석면건축물 총괄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환경센터 수탁자 선정을 검토할 것 등을 각각 요구했다.

동물보호센터에는 유기동물 분양률 제고 노력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주문했다.

3개 구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발굴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 등 실질적인 방안 마련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종사자의 외부강의 횟수를 제한하는 복무규정 정비 ▲디지털산업진흥원 직원의 처우 개선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 ▲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행사에서 고도의 전문성 필요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 방지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설립 및 운영 취지에 맞는 사업 운영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용인자연휴양림에 산림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보강해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 등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디지털산업진흥원에 대한 행감에서는 복지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면밀한 검토을 통해 예산낭비 방지를 요구와 업무의 연속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직원의 업무과중 해소 등 합리적인 인력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의원들은 요구했다.

박만섭 위원장은 “9일의 기간이 용인시정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에는 짧은 감이 있지만 시책사업의 타당성,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등을 감사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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