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평택 청옥초등학교가 전국인성교육우수학교 교육과정우수모델 장관상수상을 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평택 청옥초등학교(학교장 박승철)는 2017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 교육과정운영 우수 모델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옥초는 1년여 동안 인성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6개교(초3, 중2, 고1)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장관상 수상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3월 공모에서 2017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 50개교에 선정됐고, 핵심인성역량 함양을 통한 바른 인성으로 스스로 행복한 청옥어린이 육성을 인성교육의 기본방향으로 선정해 E.C.H.O.(메아리) 인성프로그램을 통한 인성핵심역량 기르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E.C.H.O. 인성프로그램은 청옥초의 인성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태도(Etiquette), 친화(Cheer-up), 감성(Heart), 책임(Obiligation)의 4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및 수업혁신을 전개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인성교육을 위하여 63학급의 대규모 상황에서도 담임교사가 1학급 1인성 브랜드 갖기,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만들기 등 인성교육 내실화를 꾀했다.

박승철 청옥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및 학부모가 함께 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통한 체험·실천중심 인성교육의 성과다”며 “본교는 경기 인성교육의 허브로서 인성교육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인성교육의 메아리가 전국으로 널리 퍼져 나가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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