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와 함께 지난 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영암군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한마당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영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센터의 발자취 동영상, 결혼이주여성의 댄스공연, 세한대학교 태권도 정통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상설행사로 다문화 의상·음식 전시, 결혼이민자 여성백일장 작품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공예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와 취업상담, 아나바다 장터, 다문화 프리마켓 자율판매장터 운영으로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리군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웃과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인터넷 사용요금 지원, 출산용품 지원,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2017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큰 영애를 안은 만큼 여기 계신 다문화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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