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 옻골동산 축구장(구암동 6번지, 옻골동산내)에서 ‘옻골동산 축구장 개장식 및 제24회 북구청장기 축구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하병문 북구의장, 구의원, 시의원, 축구동호인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커팅, 축구장 조성에 기여한 시공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옻골동산은 2001년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용도로 지정됐지만 2008년 사업이 무산되어 도심속 공원으로 이용됐다.

북구청은 개발제한구역인 옻골동산을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결정, 2017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옻골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가 옻골동산 체육시설 조성사업으로 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 구비 8억5천만원,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구암동 6번지 옻골동산에 다목적 구장을 조성했으며,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숲속구장으로 주요시설로는 인조잔디 축구장, 우레탄트랙, 조명타워, 본부석, 안전펜스 등이 마련되어 풋살, 축구, 조깅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옻골축구장 및 풋살장은 2018년 1월 1일부터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사용료 납부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축구장, 주중에는 풋살장(4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들이 쾌적한 레저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적이고 누구나 이용하고 싶어하는 맞춤형 축구장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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