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017년 효 봉사대상’을 수상한 광주 북구의회 김상훈 의장. (광주 북구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의회 김상훈 의장과 김영순 의원이 4일 (사)한국효도회가 선정·수여하는 ‘2017년 효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효도회는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효 정신인 효친경로, 형우제공 등의 전통사상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현대 사회를 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생활 덕목을 제시, 가정문제, 청소년 문제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광주 북구의회)

효행상을 수상한 김상훈 의장과 김영순 의원은 평소 부모님 봉양과 이웃 어른 공경으로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 가정에서부터 효 정신을 지켰다.

또 사회 전반에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상훈 북구의회 의장은 “효라는 개념을 좁게 생각하면 어르신들을 위한 것 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크게 보면 효라는 것은 가족 간의 정신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사회적으로는 우리 시민 공동체가 상호 존중하고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정신문화다”며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경제성장하는 동안 우리의 전통정신문화를 등한시해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저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정신문화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효라는 우리 전통정신문화를 되새기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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