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총체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은 연중 사용기간은 짧지만 구입부담이 큰 고가 농기계를 임대해줌으로써 구입부담 경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고흥군에는 95종 436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1933 농가가 이용헸다. 더불어 3월부터 11월까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며 이때 수리비는 무료이고 2만 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하여 주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종합가공관을 설치해 농업인의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향토음식 만들기, 퓨전떡 제작사 과정 등 총 5과정 40회 918명의 농업인 교육생을 배출함에 따라 농촌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관은 잼가공실과 음료가공실, 저온창고 및 스크류 착즙기 등 63종의 설비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비전 5000 프로젝트 달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지역농업리더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학습단체 4개회 1452명을 육성하고 고흥친환경농업대학 곤충산업반 등 4과정 272회 1만196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추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잘사는 고흥을 만드는 근간은 농업에 있다는 생각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에게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단계적 맞춤형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업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소의 역할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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