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사진 맨 오른쪽)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달 6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1일까지 건조벼(톤백벼, 포대벼) 수매를 완료했다.

올 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지난 해 22만4616포보다 243포가 늘어난 22만4859포로 전량 수매됐다.

특히 철저한 조제와 정선으로 한 등급 올려받기 운동을 실시한 결과 올 해 특등 비율은 40.9%로 지난 해(22%)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담양군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수매장에 나와 농가불편 해소 차원에서 영세고령 출하농업인의 포대벼 하차 및 적재 작업과 시차출하제 적용을 돕는 등 하역도우미 지원에 나서 하역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최형식 담양군수도 이른 아침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정관련 현안에 대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농업인들의 한해 농사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포대벼 등급별 중간정산금은 1등품 기준(3만원)을 매입과 동시에 지급하고, 추가지급액은 정부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중 최종적으로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지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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