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서 개최된 201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흥시가 출전한 시·군·구 부문은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56건의 우수시책만이 자체 시·도 경진대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최종 10개의 시군구만이 이번 경진대회의 무대에 올라 순위를 가르게 됐다.

시는 경기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유일하게 행안부 최종심사까지 올랐으며 타 시군구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효과성과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케 됐다.

이번 발표 내용인 찾아가는 시흥아이는 단순히 하나의 사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정책 개발 프로세스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시 인구정책은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아이 키우기와 관련된 여러 방면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코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획평가담당관실에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