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월의 기업으로 대화금속을 선정하고 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시장과 대화금속 허운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5번째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대화금속은 구미국가 1산업단지에 구미본사가 위치했으며 1973년 한국대화금속으로 설립, 프레스 생산품 및 금형제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대화금속의 주 생산품인 프레스 금형은 기존의 용접하던 방식을 금형 한 벌에서 제작할 수 있고, 두 개의 부품을 하나의 부품으로 생산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 제품 생산을 위한 Press 공정에서 다수의 작업자가 수동으로 진행하는 공정 과정을 기계 및 영상 검사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장비로 구현하는 자동화 설비를 통한 작업자의 안전 보장, 제품 불량 가능성 감소, 제품 생산 속도 및 효율성 증가, 생산제품에 대한 품질 보증한다.

이 자동화 설비는 수십년 간 쌓아온 프레스 생산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자동화 설비를 연구·개발해 프레스 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열정과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1985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1년 경북도 세계일류중소기업 선정, 2002년 ISO 9001, ISO14001 품질인증 획득, 2008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 2009년 건조시스템 특허등록, 벤처기업 인증에 이어 2017년 구미시 장수기업으로 선정 됐다.

또 경북도지사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중소기업 중앙회장 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한 허운 대표는 “고객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고객의 품질안정과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금형, 로봇을 활용한 공정자동화 등 전인미답의 분야에 도전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는 대화금속의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경영활동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2017년 12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 1개월, KBS 사거리 가로군집 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연중 게양한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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