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30일 ‘2017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법적 사각지대에 놓였던 고질적·집단적 악취환경민원 해결을 통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능동적 업무처리와 소통, 배려 등을 통한 대국민서비스 품질향상 및 제도혁신 등을 위해 전국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 날 공주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부산광역시 사하구, 인천광역시 남구, 전라남도와 함께 본선에 진출했다. 이춘형 환경지도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집단적·고질적 악취환경민원 해결에 대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정안천 생태공원 인근 도축장과 정안농공단지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개선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계부서 간 협업과 소통은 물론 사업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85%의 악취 저감 효과와 9억 4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오시덕 시장은 “수십년 간 해결되지 않았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한 것은 능동적인 공무원의 자세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협업·소통의 결과”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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