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부천국제만화축제개막식 사진. (부천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경기관광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경기관광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진흥을 위해 생산성 있는 축제로 특화·육성하기 위해 선정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경기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축제 기획서, 축제 관련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프레젠테이션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비롯 10개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내년에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관람객과 만화가, 만화산업 관계자 등 9만6752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최한 국제 코스튬플레이축제는 해외 9개국이 참여하고 2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내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야간 프린지 파티, 만화사랑 상품권 운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경기관광축제 선정 등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문화관광자원화 및 관광상품으로 특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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