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서 교환(왼쪽부터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 송호대학교 송창덕 총장).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30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세계속의 일류 대학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송호대학교(총장 정창덕)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과 정창덕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수 및 연구 인력의 교류, 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4차산업 기술개발 과제 공모 시 공동 연구 추진 및 선정 시 과제 공동 수행, 시설기자재 및 실험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창덕 총장은 협약식 이후 대구한의대 보직자와 교수, 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송창덕 총장은 “전기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산업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앞으로 대학의 교육방향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업에 맞게 변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의 변화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송창덕 총장님이 강조한 4차 산업혁명으로 창출되는 새로운 일자리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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