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의 2017학년도 졸업전시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졸업예정자 100여 명의 열정 어린 결과물인 사진과 영상 작품들이 ‘아라아트센터’에 전시되고, 영상작품 6편은 졸업시사회가 열리는 내달 1일 ‘서울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번 ‘CROP(크롭)’展은 사진이나 그림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는 의미인 ‘크롭’을 주제로 열린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세상을 ‘크롭’하여 주체적 시점으로 보고 있지 않은 가?'라는 의문에서부터 출발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일부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존재함을 인지하고, 개개인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이 지난 4년 동안 배운 전공분야를 토대로 각자의 작품을 만들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지도교수 및 선후배들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전시이자 사회로 나아갈 작가로서의 첫 전시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내달 1일 오후 6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졸업 시사회는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