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30일 개최한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성과 보고회’.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0일 신안비치호텔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중학교 교원, 글로벌현장학습 참가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직업교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해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특성화고 글로벌 마인드를 확산해 특성화고 계열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글로벌현장학습 청사업단(호주, 미국) 운영 보고에 이어 학교사업단 여수정보과학고(호주)와 전남조리과학고(싱가포르) 운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이 국외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운 내용을 몸으로 실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외 현장학습에서 탁월한 취업핵심 역량을 발휘해 모범이 된 목포중앙고 이영노 학생 외 11명의 학생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인사말에서 “전남 학생들의 열정적인 국외 취업활동이 많은 감동을 줬다”며 “학생들이 국외 일터를 우리의 일터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꿈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 분야에서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 해 교육부 주관 운영성과 보고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2017~18년 사업비 운영 예산을 조기에 확보했다.

특히 올 해는 국외에 76명을 파견해 47명의 국외 취업 성과를 올렸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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