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의회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이 열린 2017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호겸·염동식 부의장, 다문화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3년째 이어온 경기도의회 김장나누기는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행사로 ‘따뜻한 경기도, 행복한 도민,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장(場)이다.

경기도 전통음식협회 회원 등 봉사자들이 담근 김장김치(700박스)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보육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단체 등에 사랑의 김장을 전달해 경기도 전역으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증폭하는 계기가 됐다.

정기열 의장은 “오늘처럼 김장으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문화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는 유일한 문화로 김치나 김장문화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정말 자랑스러운 문화”라며 “앞으로도 김장 나눔행사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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