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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와 무안, 신안군 통합을 위해 다시 민간단체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내년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출마자들의 공식 입장을 통해 향후 진행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7일 ‘목포권 미래 비전 위원회 창립대회 & 미래비전 제 1차 토론회’를 갖고 창립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창립대회는 창립선언과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경옥 부위원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목포권 지속가능한 발전과 목포권 미래비전을 향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전에 필요한 성장동력이 재창출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 21세기 전남발전을 선도하는 호남의 제1도시 역할 그측에 축을 담당하고자 창립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권 통합은 주민들의 숙원이며 당면과제로 민주성을 담보로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며 “서남권 주민이 하나되어 공동체 사업을 개발하고 경제적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에 집중한다”고 결의했다.

전성열 위원장 공동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남권이 힘을 합쳐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는 주민들의 노력이 후손들을 위해 역사적인 일을 성취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토론회를 통해 ‘목포권 통합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김도형 집행위원장의 좌장으로 김병록 목포대행정학과 교수의 주제발제에 이어, 오병용 전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과 한창진 전 전남시민단체연대상임대표, 김성수 미래비전위원장이면서 지방자치시민연대 대표의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기영 세한대 경영학과 교수의 주제발제에 이어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과 남창규 전남도청 도로교통과장, 김형철 스카이투어 대표의 토론이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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