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부도 시화호 연안에서 안산환경재단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환경정화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신윤관)이 지난 22일 시화호 연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안산환경재단 임직원과 안산그린리더스클럽 회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화호 연안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히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떠한 종류의 해양쓰레기가 투기되고 발생되는지 원인행동별로 구분해 모니터링 조사까지 병행했다.

이 조사된 결과는 사람들의 해양쓰레기 버리는 행동을 바꾸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연안쓰레기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쓰레기 수거량은 1921개이며 그 무게의 합은 148.9kg으로 100리터 포대 기준 25포대가 수거 됐다.

발생원인별 수거량 분석결과로는 일상생활 및 해변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최다 수거품목으로는 작년과 동일하게 음료수 병(유리)이 21.4%로 가장 많이 수거됐다.

전종옥 안산환경재단 본부장은 “오늘 활동이 추운날씨에 진행되었음에도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함께해 주신것에 감사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해양쓰레기 버리는 행동을 바꾸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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