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협회장배 프크골프대회 선수선서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전국 유일한 국제 구장을 갖춘 최상의 조건과 전국협회장과 전남협회장이 모두 목포 소속이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파크골프를 목포를 대표하는 브랜드 스포츠로 육성해, 새로운 목포 상품으로 키워야 한다” 대회를 개최한 김청수 목포시파크골프협회장의 각오다.

부주산 목포국제파크골프장에서 목포시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회원들간의 파크골프 기량을 겨루고 클럽별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을 증진하는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파크골프대회는 지난 25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쌓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됐다.

목포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전남도 체육회, 목포시파크골프협회장, 클럽 회장, 회원 등이 후원한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윤소하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 의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과 함께 최근 추가로 시설한 최신식 화장실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 모두 총 18홀을 돌아 타수와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개인전은 1개조에 4명, 단체전은 1개조에 6명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대회 공정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개인전 출전 선수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도록 치러졌다.

목포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윤시현 기자)

협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자와 우승팀에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홀인원 선수에게도 삼금을 배정해 흥미를 돋웠다.
대회와 함께 회원들의 화합과 즐거움을 위해 노래자랑대회과 경품추전 등의 행사가 열려 웃음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목포시파크골프협회 김청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집중력과 주의력이 요구되고 비교적 체력소모가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적합한 운동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목포국제파크골프장이 전국 최상의 조건과 브랜드를 갖췄다. 확장 보완하고 파크골프동호인들을 배가한다면 목포는 파크골프를 대표하는 도시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며 “ 이금융 전국협회장님과 박경래 전남협회장님이 모두 목포 소속이기 때문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홍률 시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자연을 접하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종목이다”며 “목포시는 부주산을 비롯해 파크골프 이용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향상시켜 모든 시민들이 언제든지 운동 할 수 있는 경기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해 파크골프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회를 축하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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