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립박물관(관장 홍성택)은 지난 24일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수료생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박물관대학'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1기 박물관대학은 “새롭게 보는 경산과 한국의 고대사”를 주제로 3개월간 진행되었는데, 경산의 옛 유적과 압독국, 전남 동부지역의 대가야문화, 고분과 토기로 보는 가야역사이야기, 고대의 잔혹한 희생제의 등 최근 경산과 한국 고대사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들을 120명의 수강생들에게 전했다.

경산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역사문화 강좌와 알찬 문화유적답사로 수강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한 후 관련분야 국내 권위자들을 초빙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서 강좌내용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박물관대학 수료를 축하하며 “21세기는 문화가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박물관대학에서 습득하신 지식을 바탕으로 품격이 묻어나는 창의문화도시 경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박물관대학에 이어 내달 1일부터 3주간 옛 부엌 관련 특별기획 전시 '맛과 멋을 담다'와 연계해 전통 음식문화를 주제로 '박물관과 함께하는 우리문화'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유익한 역사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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