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는 24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매표한 관람객에게 당일에 한해 순천시 드라마 촬영장이나 낙안읍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는 지난 21일 AI 발생으로 인해 순천만습지가 잠정 폐쇄됨에 따라 순천을 방문한 관람객의 아쉬움을 채워주기 위한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일반권과 단체권을 매표한 관람객은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첫째 입장권을 소지하고 드라마촬영장 입장. 둘째 낙안읍성 입장. 셋째 입장권에 순천만습지 방문 도장을 받아 AI 상황 종료 후 2018년 12월말까지 순천만습지를 방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가 관람객의 안전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입장을 통제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며 “대신 순천만국가정원과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에서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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