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설기능인인력양성교육 교육생들이 경로당을 찾아 현장실습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 건설기능인인력양성교육 교육생 20명이 22일 황계 2통 경로당을 찾아 현장실습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전기통신, 보일러설비, 타일시공, 도배바닥, 창호목공 등 배운 기술들을 활용해 경로당 유지보수에 참여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장에서 분야별 건설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지금껏 배운 것들을 사용해보고 자원봉사까지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건설기능인인력양성교육은 화성시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약계층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 교육이다.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며 지난 1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강해 다음달 말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유관기관 및 지역 건설업체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현장 취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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