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4일 ‘2017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달서구립본리도서관이 기관·단체에 주어지는 터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 대구시 공동 주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문화 확산 및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개인, 단체를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2011년 1월 12일 문을 연 달서구립 본리도서관은 매년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늘어나 올 한해 벌써 1000명을 넘어섰으며, 지금껏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4800명에 달한다.

특히,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통합 사이트, ‘e-청소년(http://www.youth.go.kr)’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 편의를 적극 도왔으며, 서가정리, 환경정비 등 단순 활동을 넘어 영유아 구연동화, 책 읽어주기 등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자원봉사에 나선 청소년과 함께 도서관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갔다.

달서구립본리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휴관일과 공휴일을 제외,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청소년들을 ‘e-청소년’ 통합 사이트를 통해 상시 모집 중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동구 신천동 소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제19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열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시간 채우는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으며, 청소년들의 보람과 웃음 속에 희망찬 밝은 미래를 함께 엿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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