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진 바른정당 대구광역시당 수석대변인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남해진 (南海鎭) 바른정당 대구광역시당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임명은 ‘내로남불’이라고 밝혔다.

남해진 수석대변인은 “현 정부의 조각이 195일만에 마무리됐지만 홍종학 벤처기업부 장관의 임명은 문재인 정부가 장고(長考)를 거듭하면서 둔 ‘악수(惡手) 중의 악수’”라고 꼬집었다.

또 “언론과 국회 청문회에서 노출된 장관 후보자로서의 홍종학의 행적을 보면, 선사후공(先私後公), 언행 불일치, 몰염치의 화신(化身)”이며 “홍 후보자의 청렴과 염치, 양심과 도덕은 한낱 사치스러운 액세서리에 불과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 후보자의 경우는 고위 공직자의 자질이라는 측면에서도 국민의 분노를 사고도 넘친다”면서 “그런 그를 끝까지 조각의 마지막 퍼즐로 끼워 넣은 현 정부의 ‘내가 하면 절대 정의’라는 논리는 아전인수(我田引水)와 ‘내로남불’의 완결판”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문재인 대통령은 반대가 많았던 장관님들이 오히려 더 잘 한다고 가설을 내새웠지만 그런 정도 자질의 인재(人才)라면 대한민국에 넘쳐난다”며 “필부(匹夫)보다 못한 도덕적으로 사체(死體) 같은 인간을 두고 국회가 그 시간과 열정을 낭비하면서, 국민을 열불 터지게 하는 국회 인사청문회는 차라리 폐지되어야 한다”고 평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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