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 특강을 연다.

전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가 강사로 초청돼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열정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진모 평론가는 ‘팝, 경제를 노래하다’와 ‘가수를 말하다’ ‘음악가의 연애’ 등 주요 저서가 있다.

또한 유명 라디오 음악방송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21년째 고정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K팝의 부상 이유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갖는 의미를 소개하고,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 사례를 통해 대중문화와 대중음악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전주시립 송천도서관 관계자는 “임 평론가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술분야를 접함으로써, 현대 대중음악의 사회적 흐름과 변화에 대해 배우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인문학적 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천도서관 일반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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