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1일 하반기 대사증후군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건강경계에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8월말부터 11월까지 총 12주 동안 건강검진과 한의사의 개별 체질에 맞는 진료와 교육, 영양 및 운동 등 전문적인 생활행태개선 지도를 실시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참여자 20명 중 8kg 이상 감량자 1명을 비롯해 5kg이상 감량자 3명 등 체중감량 성과를 냈다.
또한 복부둘레는 평균 5.3cm 감소하는 등 한의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참가자 김모(54·여)씨는 “처음에는 20여분 정도 걷기만해도 발목과 무릎 통증으로 걷기가 어려웠다”며 “지금은 1시간 이상 걸어도 힘들지 않으며,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사의 침 치료와 교육, 기공체조를 통한 바른자세 교정으로 운동과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건강행태개선을 위해 한의학적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